사공소리
파크로쉬, 도시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힐링
지난 주말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 호텔로 휴가아닌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파크로쉬 호텔이 그동안 많이 알려졌다고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매우 낯선 호텔이었고, 그 위치도 정말 낯설었습니다. 위치는 강원도 정선군인데 사실 정선군이라는 명칭보다는 그냥 강원도 산골 정도가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정말 주위에 아무것도 없이 산만 보입니다. 호텔 뒤로는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활용되었던 알파인 스키 경기장이라고 불리는 로프가 있습니다. 그냥 가파른 경사길이고 수풀이 무성하기 때문에 알파인 스키 경기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오래 방치된 느낌이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내려서 파크로쉬 까지 오는데도 20분 이상이 더 걸립니다. 그리고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호텔 앞에 음식점이 정확히 한군데 있어서, 그것도 걸어갈..
2020. 8. 11. 08:41